2023년 5월 둘째 주 주말
또 다시 다가온 주말.
전날 퇴근길, 카페 등업이 승인난 걸 확인 후
바로 아이패드 드로잉 광고를 올렸었다.
그러고 아침부터 문의 문자가 왔다. 이렇게 빨리?
신기해하고 있는데 광고 올리라고 알려준 지인으로부터도 연락이 왔다.

응원해주는 주변이들도 있고 헤헤,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첫 광고글이었는데, 하루만에 조회수가 300이 넘었다. 충분한 수강생 모집할 때 까지 홍보 꾸준히 해야지!
그렇게 침대 위에서 밍기적대다가 오전시간이 흐르고
11-12시 즈음 일어나 어제 만들었던 파스타를 조금 먹었다. 좀 더 놀다가 어김없이 홈트&샤워&출근준비.
출근해서 매건이랑 치 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아이패드 드로잉 광고 시작했다고. 이미 나랑 몇 번 그림을 그려본 적이 있는 매건은 자기라도 배우고 싶다했고, 그림에 자신없는 치는 올해 강아지 생일에 나에게 그림주문을 맡기고 싶다고 했다.

같이 그림그렸을 때.

헤일리한테 인물화 배울 때.
이 날따라 일하면서 치키한 짓을 많이 했다.


사이다&로제 종류 자체 테이스팅


비스트로 클로징 후 몰래 들어가 나초 만들어먹기

컬러링까지...
결국 화가 난 매니저 맥스가 30분 일찍 애들을 돌려보냈다. 헤일리 너는 원한다면 마감 정시까지 남아있어도 좋다하여 나만 남아서 마지막까지 있다가 퇴근.
간식을 중간중간 먹은 터라 배는 고프지 않았는데, 끝나고 트레인역까지 걸어가야해했고 그러면서 급 피곤해짐. 결국 집에 오자마자 잠들었다.
일요일 아침, 이 날은 게이밍 오픈 출근.
브라이언이 반갑게 맞아줬지만 피곤해보인다고.
응, 전날 마감에 연달아 오픈이라 잠이 모자라 졸려.
그래도 아침부터 드로잉 클래스 문의 문자가 오면서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 오예!
커피도 마시면서 그러다 오늘 뭐먹지? 플랜짜고
브라이언에게 포크스테이크 레시피 공유.

우스터소스 얘기했더니

블러드메리용 우스터소스 챙겨줬다.
그리고 스테이크에 매쉬드포테이토 곁들어 먹으라고 추천해줘서 만들어보기로 함.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지쳐가면서 뭔가 해먹을 의지는 떨어졌고 결국 퇴근 후 집 가는 길 치킨 테이크어웨이.

실컷 먹고서는 8시 채 안 되서 바로 뻗었다...
피곤한 주말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