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일어나 치즈밥에 고기.

먹고나서 아이패드 드로잉 클래스.

이 날 학생들 사촌이 생일이라서
생일카드쓰기를 했다.

누나는 예전에 그려둔 게 있어서 금방 마치고
남은 시간동안 하나 더 그림.

누나꺼 살짝 벤치마킹해서 그린 동생.

이 날 새 호텔에서 가져온 롤리들 챙겨줬더니
수업하면서 먹음.

이 날 부터는 토요일 드로잉수업이 끝나면
기존호텔이 아닌 새 호텔 게이밍 일 나갔다.
집에 와서 쉬다가 우버타고 출근.

일하면서 온 브라이언 문자.
오전근무 끝나고 퇴근해서 피자 만들어서는
한 판 다 먹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것도 만들거라더니 곧 완성한 피자사진을 보내왔다.

이 주는 피자복이 터졌다. 새 일터에서도
라이센시가 만들고 시큐리티가 주문해서
베지터블 피자를 쉐어헤서 갓 구운 피자를 먹었다, 냠~
새 호텔에서의 첫 토요일 클로징 잘 마침. 끝!


다음 날 일요일, 기존호텔 바텐더로 출근.

조커포커가 $5,000까지 올라 사람이 한 가득.
활기넘치고 펀펀한 일터.

저녁으로 브라이언이 챙겨온 피자를 데워 먹었는데
무슨일, 여태 먹은 피자 중 역대급 맛있었다.
물어보니 다섯 가지의 고기류와 치즈를 때려놓고
바질을 한 바가지 뿌렸댄다.
앞으로도 바질 가득 넣어 만들어줘~!

이 날 퇴근 후 바로 집에 가도 되지만
굳이 브라이언보러 버스타고 넘어가서 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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